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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남자친구에게	글쓴이 │ 정윤지	등록일 │ 2008-03-04	조회수 │ 7009
창오야~ 네가 철부지 어린 소녀와 긴 여행을 시작한지 100일이 되었어. 너를 처음 만났을 때 부터 나는 핑크빛 안경을 낀것 처럼 모든것이 사랑스럽고, 하늘마저 핑크빛이었어 ^^ 2007년 11월 30일 부터 내 다이어리가 너의 이름으로 채워지면서, 나의 허전했던 가슴도 따뜻하게 채워진것 같아. 우리 100일동안 한번도 다툰적도 없고, 오해한 적도 없었고, 크게 섭섭한 적도 없었던건 우리 둘다 서로의 사랑을 위해 많이 노력해서 이루어 진거겠지..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를 배려하면서, 예쁘게 우리 사랑을 꾸며나가자 처음 사귀게 되었던 날.. 웃으며 좋아 하던 너의 얼굴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 오래 사귀게 되면, 서로가 익숙하져서 조금은 지루해 지는 날도 피할수 없겠지만 처음의 그 감정을 떠올리면서 더 뜨겁게 사랑할게 ♡ 학기중이라서 바빠서 많이 못보겠지만 격려하면서, 서로의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자~ 언제나 어른 스럽고, 착한 내 남친.. 마약보다 더 끊기 힘든 너와의 전화통화.. 나의 엔돌핀이자 비타민. 항상 그 자리에 있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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