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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아픔을 함께해준,,,
글쓴이 │
조은연
등록일 │
2008-06-10
조회수 │
7516
너무나도 소중한 강수씨...
여자친구가 암이라는 병에 걸렸다는게
쉽게 받아들이지 못할일인데...
조금이라도 내가 신경쓰일까봐 ..
항상 웃어주던 오빠가 너무 고마웠어여..
아기를 못 가진다고 했을때
내가 헤어지자고...했었는데도
사실 나도 아기를 가지지 못하는 남자다.,...
라고 말 해줬을때 울 엄마 아빠도 마니 우셨어여..
회사일때문에도 지치고 힘들었을텐데....
정성껏..간호해주고,
시간날때마다 전화해주고,,웃겨주고,.,.
아마,,,,오빠아니었으면 병원에서 그리 웃지못했을거예요.
오빠가 요즘 어지럽고 힘들어할때
혹시나 나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거 아닌가하고...
미안해요.
나두 얼른,,,회복되게 노력할께요,.,
오빠두 아프지마세요.
요즘 날씨도 점점 더워지고 힘들죠..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오빠가 가끔 너무 안쓰러워...요
항상 큰 도움은 안되지만..
곁에서 영원히 응원할께여..
고마워요 내 사랑 강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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