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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 첫 만남을 되새기면서
글쓴이 │
이현
등록일 │
2008-09-18
조회수 │
7332
안녕하세요 이현입니다.
예삐꽃방을 통해서 기쁜날 아름다운 꽃들과 추억을 함께해 왔습니다. 올해는 사연을 통해서 사랑하는 집사람에게 맘을 전달하고자 편지글로 사연 신청을 가름 하고자 합니다.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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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첫 만남이 무대가 되었던 그해 가을 9월이 지나가며.
지금도 생각하면 바람에 흔들여 떨어지는 낙엽들처럼 서로가 멀어질 만남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우리가 함께 해온 많은 추억의 시간들이 애기해 주듯이 2008년 9월 어느날이 14번째 첫 만남을 기념할 수 있게 되어서 난 행복하고 기쁘다.
한 여인에서 한 남자의 연인으로 그리고 나의 사랑한 신부로, 또 한편으로 맘 고운 며느리로, 이렇게 지난 세월을 슬기롭고 지혜롭게 나와 함께 지내온 너를 바라보고 있으니 이것이 바로 경주의 매력이구나 싶구나.
하지만 그런 경주에게도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는 길이였던 것 같네, 특히 올해 들어서 부쩍 사고가 깊어지고 더욱 더 성숙해지고 이뻐지는 첫째 수호와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하여서 하연없이 자기 고집을 쏟아내는 둘째 지호를 위해서 지치고 힘겨워도 씩씩하게 버텨고 이겨내는 엄마의 모습.
그런 경주에게 미안한 맘이 한층 더 켜져간다. 회사일로, 인생 고민거리로, 삷의 무게감으로, 늘 도움이 되기 보다는 되려 짐이되었던 내 모습들이. 결국엔 늘 한 걸음 부족하게 행동 하게하여서 경주를 심신으로 힘들게 했었던 것 같아.
하지만 경주야, 그런 면에서 수호때보다는 지호때 그나마 조금이나마 더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발, 한발 걸어나가서 경주와 발 맞추어서 걸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거 알지. 지난 내 모습의 잘못에 대한 반성을 바탕으로 나도 모르게 이젠 익숙한 솜씨로 너와 함께 앞으로 걸어가고 있는 아빠로서, 남편로서의 내 모습. 그런 나를 옆에서 잘 지켜봐 이해주었던 너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이제 사랑하는 나의 연인인 너에게 그해 가을날 첫 만남이 있던 서로의 그 모습위에 지금의 우리의 모습을 포개여서 고이 간직하고 싶구나.
우리들의 남의 인생 여정에 우린 또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기대하며….
2008년 9월 26일
현이가 사랑하는 나의 신부 조경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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