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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쓴이 │
유기호
등록일 │
2008-11-04
조회수 │
7140
저는 이 위에 글 쓴 사람의 남자친구 입니다.
어머니 생신이 다가와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전에 아버지 생신 때 이곳에서 사연을 남겨본 기억이 있어
들어와봤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여자친구가 글을 남겨놨을줄은 꿈에도 몰랐으니깐요.
제가 전에 지나가는 말로 말한적이 있나본데
그걸 기억하고 이렇게 글을 남겼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동입니다.^^
11월 10일은 저의 사랑하는 어머니의 생신입니다.
물론 어느 누구나 부모님 생신을
잘 챙겨 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겠지만
저는 특히 이번 어머니 생신은 특별한 것을
해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동생은 군대에 가 있고
저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해외에서 공부중입니다.
해외에 나와있는만큼 더더욱 무언가를
해 드리기 힘들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집안 형편이 좋은것도 아닌데
어머니께서는 제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모든걸 포기하고 저의 공부를 도와주고 계십니다.
전에 어머니께서 저에게 하셨던 말씀이 있습니다.
아마 어머니는 이걸 제가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실 겁니다.
왜냐하면 제가 유치원을 다니기도 전이니까요.
하지만 전 그 당시의 다른 일들은 기억할 수 없어도
어머니의 그 목소리와 표정만은 잊을 수 가 없습니다.
한참 저희 집의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어머니께서 저에게
"엄마 아빠는 어렸을 때 너무 힘들게 자랐어.
너에게 그 고통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단다.
꼭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엄마, 아빠를 행복하게 해주렴.
너에게 바라는건 하나도 없단다.
니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엄마 아빠는 충분하단다."
제 어린 마음에 그 말이 가슴 깊이 꽂혔습니다.
언제나 힘들고 외로울때는
어머니의 그 말씀을 떠올리곤 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본인을 희생하시며 두 못난 아들들과
아버지를 위해 주시는 모든 것들이 감사합니다.
어머니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번 겨울을 집에서 혼자 쓸쓸히 보내고 계신
사랑스런 어머니께 꽃 한번 꼭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마음이 전해져서
거기에 제 여자친구의 고마운 생각까지
꼭 전달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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