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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하고 싶은 말이 많은거니 친구야~
글쓴이 │
김신우
등록일 │
2008-12-14
조회수 │
7269
네가 생각나서
네가 만나고 싶어서
너와 함게 하고싶은게 생각나서
너를 그리는 밤이야~~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지금 내 곁에는 아무도 없네..
모두들 자고 있는 시간이다..
내 친구들은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은...
보고싶고 함게하고 싶고 손잡고 놀러도 가고 싶은데
다들 왜이렇게 바쁘게들 사는지
아님 바쁜척 하면서 사는건지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각자의 인생을 설계하고
각자의 아픔을 호소하고
각자 안에서 해결해야 되는
자기 안의 문제들..
잘 견디며 잘 살고 있는거지?
그냥 와서 한번더 부르면 같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텐데...
널 안본지 벌써 1년이 넘어가는 구나..
이렇게 혼자 있는 날은..끝없이
끝없이 무슨 이야기라도 하고 싶어진다..
친구야 오늘은,,,
좋은 음악을 듣고...
새로운
친구들을 초대해서
부대찌게를 끓여서 먹였어
뜻깊은 시간이었어
맥주도 한잔 가볍게 마시고
부대찌게양이 너무 많아서
냄비에 담아서 집에가서 먹으라고
줄정도로 가득 끓였어
그냥 이웃들이지
이럴때는 정말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소중하구나 새삼 깨닫는다 생긋
아~~그런데 가고나니 왜 이렇게
외롭니?
사람은 다 혼자인데
며칠전에 나를 애간장을 녹이며
키우셨다던 늘 나를 보며 아가 왔냐며
토닥거려 주던
수의입은 할머니 모습을 보니..
이렇게 인생이 ,,,,끝나고 그렇게 가는구나..
싶으니 어쩐지 서럽고 하루하루마다
만나고 싶은 사람은
오늘 만나야 된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이제 곧 일을 하니 좀더 바빠지겠지
이 여유로움을 만끽해야될텐데
난 왜이렇게 어리석고 바보같은지...
꺼이꺼이 우는 울음이 아니라
그냥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을 어떻게
해야될까 그냥 흘리면서
내 스스로 아픔을 익숙하게 접어두어야 되는걸까?
그래도 삶의 분명한 목적은 없어도
아니 설령 있다고 해도 없다고 해도
살아야되니까 살련다
일단 내가 가진것을 감사하며 살기로 했어
가진게 뭐 있긴 한건지 모르겠지만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을 초대해 놓고
내가 죽기전에...초대장을 보내서
정말 보고싶었다고
다시한번 보고싶었다고
우연히라도 지나가다가 길에서라도
한번 보고싶었다고 말해보고싶다
죽기전에 가능할까??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이기철님의 시가 생각난다.
내가 만난 사람도 모두 아름다웠다
/ 이기철
잎 넓은 저녁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웃들이 더 따뜻해져야 한다
초승달을 데리고 온 밤이 우체부처럼
대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채소처럼 푸른 손으로 하루를 씻어놓아야 한다
이 세상에 살고 싶어서 별을 쳐다보고
이 세상에 살고 싶어서 별 같은 약속도 한다
이슬 속으로 어둠이 걸어 들어갈 때
하루는 또 한번의 작별이 된다
꽃송이가 뚝뚝 떨어지며 완성하는 이별,
그런 이별은 숭고하다
사람들의 이별도 저러할 때
하루는 들판처럼 부유하고 한 해는 강물처럼 넉넉하다
내가 읽은 책은 모두 아름다웠다
내가 만난 사람도 모두 아름다웠다
나는 낙화만큼 희고 깨끗한 발로 하루를 건너가고 싶다
떨어져서도 향기로운 꽃잎의 말로
내 아는 사람에게 상추잎 같은 편지를 보내고 싶다
너도 그 시를 알고 있니?
그렇게 더 이상 볼 수 없는 곳으로
멀리 가버리기전에
만나고싶어 너무나도 너무나도...
그래도 참고 잘 살꺼야
새로운 사람들 스쳐지나가는 사람들 만나면서 ㅎㅎ
언제나 처럼 맑고 싱그러운 소국처럼
내 마음을 재 정비하면서 잘 살테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말아~
아무것도 걱정하지마
다 잘 될꺼야
Don't Worry Be Happy
네가 내가 해준 말이지
그냥 아무걱정없이
지금 하고 있는 일 열심히
시간이 흐르는 대로 내버려두고
열심히만 하면 내가 가고자 하는
길 보이는 길앞에 당당히 와 있겠지
언제나처럼,,
너도 잘 지내지?
아침이 참 환하고 밝다라며
날씨만큼이나 네 마음도 맑고
환한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는 문자에
겨울바람이 따듯하다라는 문자에
답장없는 너는 뭐가 그렇게 바쁜지 답장도 없고
미워 정말 미워...
그래 하루하루 너의 삶을 살아가겠지
나역시
어제는 홍제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친구를 1년만에 찾아가서
밥먹고 술한잔 하고 그 친구집에서 자고왔어
지나간 일들
초등학교 이야기
중학교 이야기
고등학교 이야기...
그리고 현재 이야기 ...
너무너무 유쾌하고 즐거운 만남이었다
그냥 웃으면서 떠들수 있는...
너무나도 행복했지..
근데 난 또 내 곁에 누가 있어주기를 이렇게 바라니
얼마나 욕심이 과한거니?
날 잘 아는 내 친구
한번 씩 나에게 안부를 물어봐주렴..
보고싶은데 볼수 없고
이야기 나누고 싶은데 나눌 수 없고
그럴때마다 난 한없이 네 생각하다가 잠이든단다...
보고싶다라고 몇번을 되뇌이면
네가 내 곁에 있어줄까?
아무때라도 내게 찾아와서
나를 불러주렴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고
표현하지 않으면 모른단다..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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