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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형!!! 생신축하드립니다.......
글쓴이 │
최종호
등록일 │
2009-01-11
조회수 │
6823
존경하는 매형께!!!
매서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하는
차가운 겨울 날씨지만 그간 저에게
베풀어 주신 매형의 마음 깊은 배려와
따뜻한 격려를 떠올리면 가슴이 훈훈하여 옴을
느끼게 됩니다.....
제가 어린 시절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부모님의
역할을 맡아 주시던 누님께서 결혼 하시게 되어
어린 저는 많은 염려와 걱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근심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매형께서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때마다
친아버지 이상으로 위로하여 주시고 용기를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이러한 매형의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으로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었으며 화목한 한 가정을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많은 은혜를 입었음에도 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지 못하였는데 오늘이
매형의 68회 생신이군요!!!
그동안 부족함이 많아 걱정을 끼쳐 드리던 처남을
넓은 마음으로 감싸주심은 물론
아내를 사랑하고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몸으로 가르쳐 주신
매형의 깊으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이번 생신에
자그마한 마음의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올 한해 기도하시며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1월 16일
서울에서
처남 최 종 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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