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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언니에게	글쓴이 │ 백이영	등록일 │ 2009-02-01	조회수 │ 6500
언니가 곧 있으면 졸업합니다. 매일 아침 같이 버스를 타고 등교했었는데, 이제는 언니가 졸업하면 학교가는 길이 굉장히 허전할것 같애요...이어폰을 한 쪽 씩 나눠끼고 같이 노래를 들으면서 언니 걸음에 맞춰 천천히 학교에 올라갔었는데 언니가 벌써 고등학교를 졸업한다니 믿기지 않네요. 특히나 지나간 2008년은 언니가 수능을 준비하느라 굉장히 힘든 기간이었을텐데 옆에서 많이 응원을 못해줘서 미안했엇어요. 그리고 2009년, 한해 더 공부해서 다시 수능을 준비하는 언니가 하루 종일 공부하느라 많이 힘들껍니다. 저는 지금 방학이라 독일에서 공부중입니다. 그래서 언니의 졸업식에도 가지 못할것같은데 꽃을 전해줄 방법이 없나 하다가 예삐꽃방을 생각햇습니다! 오래 전부터 꼭 한번 글을 써서 누군가에 꽃을 전하며 내마음도 전하고 싶었거든요~~언니에게 꽃을 전해줄 수 있다면 정말 깜짝 선물이 될꺼같애요!! 언니가 2010년엔 정말로 멋진 대학생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언니의 졸업을 진심으루 축하하며, 언니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며 동생이 오랜만에 예쁜짓을 하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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