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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엄마께~!
글쓴이 │
윤정미
등록일 │
2009-02-16
조회수 │
6449
엄마?
엄마!!
매일 이렇게 부르지만..
이렇게 편지에(?) "엄마..?"라고 불러보니.. 뭉클거리고 이상한 느낌이 드는거 같애..
어릴적 부터 내 방 하나 가져보는게 소원 아닌 소원이 될 정도로 5남매 사이에서 내 방..
내 공간을 가져보는 건 아주 어려운 일이었지..
그래서..
적은 나이도 아니고 혼자 살 수 있을거라고 다짐하고 스스로 힘으로 독립을 선언했었지..
화려한 싱글의 생활을 꿈꾸며 나는 나름 부풀어 있었어..
그랬던 나이기에 엄마는 내심 걱정을 하면서도 보내준거 알아..
혼자 살면서 아팠던 어느 날..
엄마한테 걸려온 전화..
엄마는 내 목소리만 듣고도 아픈 줄 알고 뭐 좀 먹었냐고..
내 걱정만 해줬지...
떨어져 있으니 엄마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렇게 따뜻한 건 줄 새삼 느낄 수 있었어..
1년 가까이의 독립생활을 뒤로하고..
자의 반 타의 반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의 포근함이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었어..
작년 이맘 때쯤 일을 쉬고 집에만 있는 나에게 엄마는..
여행을 함께 가자고 했지?
그것도 엄마가 여행경비를 다 내고 말이야..
어린애 마냥 신나기만 하진 않았어..
난생 처음 가보는 해외여행!!
여행이 새롭고 즐거우면 즐거울수록, 엄마가 좋아하면 할수록, 진작에 엄마랑 이런 기회를 가질걸 하며 내 자신을 자책하기 바빴으니깐...
그리고 작아진 내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엄마의 배려가 너무 컸어..
내가 모시고간 여행이 아니라, 더욱 온전히 즐겁지만은 않았어..
엄마는..
누구 돈이면 어떻냐고..
나랑 같이 여행온게 좋을 뿐이라고 했지...?
벌써 1년이 지나고..
엄마 생신이 다가오네..
아직도 부족하기만 한 딸이지만..
엄마가 이 세상에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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