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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미안해...	글쓴이 │ 이은미	등록일 │ 2009-03-07	조회수 │ 6554
오늘 엄마 수술 하는데 가보지도 못하구.. 나 정말 못됐지?.. 정말 미안해.. 그래도 나 계속 기도 했어 엄마 수술 잘 되게 해달라구..별 보고도 기도하구.. 하늘 보고 기도 많이 했어 애기 핑계로 가보지도 못하구.. 차 타구 3시간이면 가는 거리를.. 정말.. 가보지도 못했네.. 엄마가 오지 말라고 괜찮다고 했었도 갔었야 했는데.. 나 엄마가 잘 하실거라 믿었어 내가 가면 애기랑 방해만 될까봐.. 또 우리 왔다구 엄마 몸도 아픈데.. 음식 많이 하구.. 이것저것 신경 쓸거 같아서.. 일부러 안갔어.. 그래도 다행이야..엄마 수술 잘 끝났다고 해서.. 정말 너무 감사해.. 잘 버텨준 엄마가 너무 고마워! 엄마한테 꽃 선물 하려구.. 여기 들어왔다가~ 우연히 이런 사연 올리면 이벤트 하는게 있는걸 발견했어! 그래서 엄마에게 선물 하고 싶어서.. 몇자 적었어.. 나 이거 당첨 안되도 괜찮아! 엄마 수술 잘 된것만으로도 나 오늘 너무 행복해.. 오늘은 편안하게 잘 수 있을거 같아.. 엄마 정말 너무나 사랑하구..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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