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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을 친구로 5년을 연인으로 5년을 부부로 함께한 나의 님 나의사랑.....
글쓴이 │
주은영
등록일 │
2009-03-24
조회수 │
6826
무슨말 부터 시작해야할까....
이렇게 그대를 조용히 불러보고 싶었다..
벌써 오래전부터....
혁아~~
혁아~~~
혁아~~~~~
힘들지?
힘든 결정을 내리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아는데....
모든것을 다 뒤로하고
그대를 응원하고 싶은데...
그렇게 말문을 열었다가도
아주 사소한 잘못된 어휘선택으로 진심은 왜곡되고
그대 맘을 불편하게 만들게 되고....
그래서 지금 잠은 오지만....
그대를 불러본다.
나...
이번봄에 문득 내가 조금 컸나 싶어.
제일 잔인한 봄이 될줄알고 지레 겁먹었었는데...
마음이 조금 힘들어 질때마다
그 힘듦이 곧지나갈것을 알기에
많이 힘들게 느끼지 않게 된듯....
그래서 나 조금 강해진것 같기도 한데...
그 어느때보다 약해있을 그대에게 힘이 되어주지 못하고
그대에게 한쪽 어깨 빌려주지 못하고...
미안해~~~
근데 사실 나 괜찮아...
그대가 한달안에 바로 무언가를 시작하지 않아도...
그리고 또한 언젠가 그대의 판단으로 무엇을 시작한다해도...
난 그대를 응원해...
이번 봄에 내가 가슴깊이 느낀것 하나는
내가 그대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는거야...
그대가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저렇게 하는건 어떨까...생각해보는것은 그냥 말그대로 생각해보는거야....
난 솔직히 그대가 끌리는대로 결정내렸으면 좋겠어.
뭐 한번 잘못된 결정이라고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도 아니고...
아니다 싶으면 중간에 바꾸면 되고...
사는게 그렇지뭐...
어떻게 완벽하게 최상을 선택할 수가 있겠나...
최상을 선택하려 최선을 다할뿐이지.....
마음 조급하게 갖지 않았으면해...
같이 산지 5년이 되니 이제 조금은 그대와 내가 다름을
내 가슴속 깊은곳에서 받아들이고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
이런생각들을 하면서도
한번씩 그대가 혹은 다른누군가가 나의 5년을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면 그냥 떼써보고 싶은거야...
나도 힘들었다고...나 정말 최선을 다해 발버둥치며 여기까지 왔노라고...운이 좋아서가 아니라고...
하지만 가슴 깊은곳부터 가슴에 충만히 채워져 있는 생각은
난 그대의 영원한 그리고 가장 절대적인 지지자라는것...
당신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간에
당신이 내게 해준것 처럼...
나도 당신의 가장 열렬한 팬이야...
자기야~~
우리 5년을 헛살지 않았나봐...
나 이제서야 우리가 부부같아.
내 마음속 깊은곳부터
그대이 마음속 깊은곳 까지 서로 어우러져 한그루의 나무가 된듯해.. 그것이 연리지라고 했던가....
그래서 그대가 아프면 나도 아프고
그대가 힘들면 나도 힘들고
그대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
그래서 나 행복해지려고....
내가 행복해져서 그대를 행복하게 해줄께...
그대도 스스로 행복해지려고 노력하길......
나와 율하를 위해서.....
나 사실 아픈척해도 괜찮아...
내 어깨 한쪽 빌려줄께...
힘들면 와서 잠시 쉬어~~~
난 알거든...이 시간들이 또 강물처럼 흘러가고
새로운시간속에서 우린 새로운 모습으로
행복해하고 있을 것임을...
그래서 난 사실 아무렇지도 않아...
가끔 내가 떼쓰거든 에궁 또 엄살피우고 싶구나...어리광피우고 싶구나...토닥토닥해주면 돼...
누구보다 힘들 시간속에 그대를 두고
계속 맘이 편치않아...
하지만 내가 대신 뭔가를 해줄수 있는건 아니고
그대 맘 편하게 배려해야하는데..
자꾸 엇나가는 말때문에 오늘은 글로 나의 진심을 그대에게 전해야겠다...우리 하나뿐인 나의 신랑에게 우리 신랑이 더 힘들어 하기전에 내가 그대편임을 알려야겠다...
그래서 힘내라고 해야겠다..그랬어~~~
사랑해 자기야~~
봄이잖아...
오늘이 꽃샘추위라고 했나?
아마 지금이 우리가족에겐 꽃샘추위같은 걸거야~~
사랑해~~
잊지마......
내가 그대를 가슴 갚은곳부터 사랑하게 되었음을~~~~
젊음의 애끓는 집착하는 사랑이 아니라
함께 녹아들어 든든하고 따뜻하고 행복이 충만한 사랑을 하게 되었음을~~~
힘내~~~
그대에겐
그대가 세상에서 전부라고 믿는
아직도 콩깍지가 씌어진 곰같은 마눌이 있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얼굴로 자기를 보고 웃는 율하가 있음을 기억해줘~~ 어떤순간에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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