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조회
My 예삐
고객센터
패밀리존
중소기업 청정상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모범납세자 수상
검색하기
전화 주문
031-531-5559
카테고리
화분/공기정화식물
공기정화식물
큰화분
명품 공기정화식물
화환
축하화환
근조화환
매직스탠드
동서양란
동양란
서양란
명품 동양란
생화/꽃
꽃다발
꽃바구니
꽃병/화기
꽃상자
100송이
사방화
코사지
프리저브드
돈다발/돈바구니
미니화환
생화/꽃(유니크)
꼬깔수반
울타리
트로피수반
용도별
생일/프로포즈
결혼식/행사
출산
조문/추모/영결
병문안
승진/취임/집들이
개업/이전/창업
맞춤꽃배달
맞춤꽃배달
게릴라꽃배달
프로포즈꽃배달
어버이날기획전
스승의날기획전
GoodBye무료꽃배달
예삐회원혜택
신규 가입 5천원 쿠폰
마일리지 5% 적립
매월 등급별 쿠폰 발행
찜한상품
보러가기
최근본상품
3
맨 위로
무료꽃배달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운 분께 편지를 써보세요. 매주 세 분을 선정해 6만원 상당의 무료꽃배달 쿠폰을 드립니다.
사연보기
내겐 너무나 소중한 아빠..
글쓴이 │
조정숙
등록일 │
2009-03-31
조회수 │
6619
아빠..
난 참 아빠한테 표현 못하고 애교도 없는 딸이지?
미안해..
정말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잘 표현이 안돼
표현하는게 어색하고 쑥스러워..
초등학교 6학년땐가?
그때부터 엄마랑 아빠랑 헤어져서..
난 계속 엄마하고 살았잖아..
물론 지금 엄마곁엔 다른분이 계시지만..
그래서 아빠는 내가 아빠한테 잘 전화도 안하구..
아빠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정말 그런건 절대 아냐..
내가 월래 그런거에 표현이 좀 서툰가봐.......
아빠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파..
항상 혼자 있을 생각하면..;;
내가 제일 마음 아팠던게 뭔지 알아??
아빠가 그랬지..
며칠동안 타 지역으로 일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집이 너무 깜깜했다구...
그리고 며칠동안 아무도 집에 없어서
먹이 줄 사람이 없어서 금붕어들이 다 죽어있었다구..
...
아빠는 그냥 웃으시면서 했지만..난 정말 마음이 너무 아팠어..
그리고 내가 아빠한테 너무 큰 죄를 졌지..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난다..
내 결혼식때.. 아빠가 못 온거..
정말.. 나도 엄마 아빠가 내 결혼식에 오시길 바랬는데..
그게 안되더라..
아빠 자리에.. 지금 엄마 옆에 계신 새아빠가 오셔야 하는..
그 현실이.. 나도 너무 마음 아팠는데...
..정말 나도 너무 슬펐어..
청첩장을 하나 하나 접는데.. 아빠 생각에 눈물이 나더라..
아빠 이름에 다른 이름이 써진 청첩장 보니깐 너무 가슴이 찡했어..
괜찮다고 아빠는 신경쓰지 말라구..
그렇게 말했지만.. 정말 나 아빠 한테 너무 큰 죄를 진거 같아
미안해..
정말 너무 미안해..
그대신 내가 더 잘살게..
아빠 가슴에 정말 큰 못을 박고 한 결혼식..
그 결혼..나 정말 아빠를 위해서라도 더 잘살게..
그리고 항상 미안해..
내가 어렸을때 아빠가 항상 나만 보면 이안하다고 했잖아..
그땐 말 못했는데..
아니야~미안해하지마 아빠...
아빤 내게 처음부터 지금까지 최고의 아빠였어..
아빠가 우리아빠인게 난 너무 좋아..
이런 표현 잘 못하는 아빠 딸이지만..
내 마음은 항상 아빠 생각하고 있다는거 잊지마..
아빠..
다음세상에는 우리 떨어지지 말구..
우리가족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수정/삭제시 비밀번호
수정
삭제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