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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 형수님..
글쓴이 │
이정군
등록일 │
2009-05-04
조회수 │
6788
형수님..
벌써 형님이 떠난지도 10년이 넘었네요..
혼자 애들 키우시느냐구 많이 힘드시죠??
어렸을때 어머니 돌아가시구..
형수님이 저 키우시다시피 하셨잖아요..
형님이랑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저때문에..
괜히 고생만 하시구..
형수님이 해주시던..계란찜이 너무 먹구 생각나고 먹고싶네요..
제가 그거 좋아한다구.. 아침마다 해주셨는데..
이젠 하나의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그땐 형수님이 엄마인것처럼 참 포근하구
따뜻하구 많이 의지하곤 했었는데..
형님이 떠난후로 제가 너무 형수님한테 못한거 같아서..
죄송해요..
저라도 잘해야 하는데..
저도 나이먹구.. 새로 결혼해서 사는거라..
삶이 그렇게 넉넉하지가 않네요..
하지만 그건 다 핑계겠죠..
무뚝뚝한 저때문에 많이 서운하시구 힘드셨죠??
그래도 잊지 않구.. 설날때나 추석때..
그리고 안부전화 항상 먼저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시장에서 일하시면서 애들 둘다 공부 다 가르치시구..
시집 장가 다 보내시냐고 얼마나 힘들었을지..
항상 형수님 보면 마음이 아파요..
그래서 더 외면하려고 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고생하시는 형수님..너무나 천사같은 우리 형수님....
제가 형님 몫까지 잘해야 하는데..
그게 마음처럼 안되서 너무 화가나구 죄송하고 송구스럽습니다.
다른집은 형님이 돌아가시면..
거의 발을 끊는집이 많다고 하는데..
형수님은 한결같이 저희곁에 계신거..너무 감사드려요..
제사때나 찾아뵙고..어쩔때는 그때도 못가서
형수님혼자 제사 지내게 하구..
이런 제가 한심스럽네요..
형수님..
하지만 제 맘속엔 항상 형수님은 제 친누나 처럼..어머니처럼..
안스럽구, 제가 보살펴주고 싶구, 마음아프구..
형수님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항상 감사했어요.. 너무나 감사하구..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앞으로도 건강 유지하시구요..
늘 형수님이 행복하실수 있도록
기도하구 또 기도하겠습니다..
형님몫까지 오래사시구..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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