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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이란...
글쓴이 │
최고다
등록일 │
2009-09-01
조회수 │
7001
저의 첫사랑은 만난건 5년전입니다
고등학교 신입생으로 들어왔던 그녀는 한눈에 쏙들어왔습니다.
힘든 경쟁을 통해 그녀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에 여자친구가 많아서 인지 ㅋㅋ
얼마 사귀지 못하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ㅜ ㅜ
금방 잊어버릴줄알았습니다......
사람마음이란..ㅋ 그렇게 안되더군요 ㅋㅋ
그녀와 오빠 동생으로 지내면서도 좋아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햇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녀는 항상 저한테 그만 잊으라고 그냥 좋은 오빠 동생으로 남으면 안되겟냐고 물었고 저에 대답은 항상 똑같았습니다 절대로 포기 못하겟다고 오빠 경찰되면 니 옆에 당당하게 와서 고백하겟다고 ....
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저는 군대가게 되었습니다..
훈련소 4주 ㅋㅋ
사회와 떨어진 그곳에서 ㅋㅋ사회와 연락할수있는 방법은 ㅋㅋㅋ총을 잘쏘던지 ㅋㅋ 총을 잘딱던지 ㅋㅋ조교랑 친하던지 해서 ㅋㅋㅋ 1분에 전화시간을 받는 방법뿐이 었습니다
조교랑 친해서 인지 4주동안 3번에 전화할 기회을 주었습니다.
3분...... 항상 즐거운 목소리로 받아주었던 그녀가 마지막 전화 했을때 충격적일수도있지만 어쩌면 더 좋을수도 있는 소식을 알려주었습니다
캐나다로 유학간다고.....연락안될꺼라고 ... 군생활 잘하고 있으라고 ...
이를 악물었습니다...군대에서 배울껀 배우고 나 공부할꺼 열심히 해서
그녀에게 돌아가리라...
부대를 배치받고 너무 힘들었습니다..부모님에게 힘들다고 말도 못하고 어디에도 기댈곳이 없었습니다...예전에 힘들때 그녀 목소리만 들어도 힘이났었는데
캐나다에 가있는 그녀 목소리가 듣고 싶었습니다..
친한 선임하고 첫사랑 이야기를 하는데 선임이 캐나다로 한번 전화해보라고
그 한마디에 그날부터 그녀에 전화번호를 알아내기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ㅋㅋ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알아바달라고 하고 ㅋㅋ 싸이에 들어가서 ㅋㅋ 전화 번호 알려달라고 하고 ㅋㅋ 힘들게 전화번호를 알아냈습니다,...
그때 시기가...촛불집회(제가 의경이라서 ㅋㅋ)
사람들도 무섭고 몸도 힘들고 지쳐있을때였습니다...
국제전화...ㅋㅋ 돈은 많이 든다는것 알지만 ㅋㅋ 그래도.....전화 해봤습니다.
지구반대편에서 들려오는 그녀에 목소리 울컥....햇습니다..
너무 반가워서 잘지내냐고 .. 공부잘되냐고.. 그녀에 목소리는 힘이 없었습니다
혼자 캐나다에 있어서 너무 힘들다고 외롭다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ㅜㅜ
제가 너무 힘들어서 그녀목소리 듣고 힘낼려고 전화한거였는데
그녀는 너무 힘들어보였습니다
1년동안 캐나다로 국제 전화 하며 그녀에게 힘이 되어주려고 노력햇습니다..
(1년동안 월급 나오는것은 국제전화비로 ㅜㅜ)
1년이 지나고 그녀가 한국으로 돌아오고 몇일뒤에 외박을 나갈수있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전주까지 그녀를 보기위해서 피곤한몸을 이끌고 내려갓습니다.
거의 3년만에 보는 얼굴...(연락은햇지만 고등학교졸업하고 한번도 못봄 ㅜㅜ)
너무 행복햇습니다....제가 그렇게 보고싶어했던 그녀...
그녀도 방가워 햇습니다...
그녀랑 사귀면서 처음 데이트 햇던 장소.....그녀는 모르겟지만 ㅋㅋ
저에겐 소중한장소이기게 집앞놀이터...ㅋ
많이 이야기를 햇습니다......
군생활은 어떠냐는둥,,,,캐나다 이야기도 하고...
그러던중에 그녀가 저에게 캐나다에 있을때 힘이되어줘서 고맙다고 자기를 너무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자기같은 못난이 왜케 좋아해주냐고 더 좋은사람만날수있으면서.....
모르겟다고 너 아니면 다른사람도 못만나겟다고
그러니까 넌 기다리고 있으라고 다시 니옆으로 돌아갈꺼라고
그러면서 시간은가고 제가 제대할떄가 되었습니다
몇일전에 외박을 나가서 그녀랑 술마시면서 전선이 바뀌었습니다 ㅋㅋ
러스전선으로.... 친구들이 밀어주는 탓도있긴하지만..
그녀에 마음도 이제 흔들릴꺼라는 ㅋㅋ 제 자신감하나로...
그녀에게 제 마음을 보여주고 싶습니다...5년동안 너 하나만 기다려왔다고 믿어달라고
나 경찰 합격하는 날까지만 니가 날 기다려주면 안되겟냐고......
그녀에게 제 마음을 보여줄 기회를 주었으면 좋겟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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