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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
글쓴이 │
전유진
등록일 │
2009-10-14
조회수 │
6732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유진이예요 :)
제가 첫 중학교에 들어왔을 때가 아직도 눈에 선한데
벌써 저는 고등학생이 되어버렸어요!
시간은 정말 빠른듯 해요;ㅁ;..
선생님과의 첫 만남이 아직도 기억나요.
처음에 중학교에 들어왔는데 초등학교에서 꽤 떨어진 곳에 배정받는 바람에
친구들도 거의 없고, 모든 걸 새로 시작해야 했기 때문에 조금 겁먹고 있었어요ㅜ_ㅜ
하필 교실도 맨 가장자리라 뭔가 저 혼자 치우친 느낌(?)이 들었는데,
선생님이 앞문을 열고 들어오실 때 순간 헉!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선생님이 그 땐 정말 무서워 보였어요(^^;;)
선생님이 자기소개를 하시고, 그 다음 운동장에 나가서였을 거예요.
정말 거짓말 안하고 팔길이 만한 몽둥이(..흔히 사랑의 매라고 하죠)를 들고
저희 사이를 왔다~ 갔다~ 하셨는데TAT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래도 며칠 뒤에는 선생님과 꽤 친해진 것 같아요.
그 때 당시의 저는 꽤 소심하고, 내성적이었던지라
(지금은 안믿으시겠죠[웃음])
선생님이 그렇게 멋져보일 수가 없었어요.
그 땐 정말 선생님을 마치 위인들처럼 동경했던 것 같아요 :D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선생님 결혼식 때 저희반 몇명이서 악기 연주했던 거예요!
아우, 그 때 생각만 해도 낯간지러워요(흔히 손발이 오글오글하다고 하죠)
진짜 제가 그 땐 무슨생각으로 치지도 못하는 피아노 연주를 했는지...T_T
그래도 그 때 당시에는 친구들이랑 학교 끝나고 남아서 연습하고,
놀토에도 모여서 맞춰보고... 참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ㅎㅎ
결혼식장에서 악보를 조금 틀리는 바람에 울뻔했지만(...)
또 하객들 사진 찍을 때는 죄다 여자애들만 남아있던 바람에
연성중이 아닌 연성여중이 될 뻔한 일도 있었죠 ㅋㅋ 그땐 정말 웃겼어요
여자애들이 밥먹던 남자애들한테 핸드폰으로 전화하고...ㅋㅋㅋ
버디버디와 학교홈피로 선생님과 쪽지 주고받던 일들도 아직도 기억나요!
쪽지로 고민상담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하고..
평소의 선생님과는 얼굴을 마주보고는 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쪽지를 통해 해서 정말 기뻤던 생각인 나네요 :)
사실 저... 아직까지도 학교 선생님들과는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하지 못해서
(왠진 모르겠지만.. 눈을 못마주치겠더라구요; 사실 그래서 고등학교 올라와서도 상담한 적이 없어요)
상담해봤던 적이 그 전까지만 해도 한 번도 없었는데,
선생님과의 상담이 학교에서의 최초의 상담이었던 것 같아요.
저 때문에 쪽지를 보내는 수고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얼마전 달력을 보다 깨달았는데, 10월 22일이 선생님 생신이시더라구요.
정말 축하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씁니다.
선생님! 생신 정말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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