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조회
My 예삐
고객센터
패밀리존
중소기업 청정상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모범납세자 수상
검색하기
전화 주문
031-531-5559
카테고리
화분/공기정화식물
공기정화식물
큰화분
명품 공기정화식물
화환
축하화환
근조화환
매직스탠드
동서양란
동양란
서양란
명품 동양란
생화/꽃
꽃다발
꽃바구니
꽃병/화기
꽃상자
100송이
사방화
코사지
프리저브드
돈다발/돈바구니
미니화환
생화/꽃(유니크)
꼬깔수반
울타리
트로피수반
용도별
생일/프로포즈
결혼식/행사
출산
조문/추모/영결
병문안
승진/취임/집들이
개업/이전/창업
맞춤꽃배달
맞춤꽃배달
게릴라꽃배달
프로포즈꽃배달
어버이날기획전
스승의날기획전
GoodBye무료꽃배달
예삐회원혜택
신규 가입 5천원 쿠폰
마일리지 5% 적립
매월 등급별 쿠폰 발행
찜한상품
보러가기
최근본상품
3
맨 위로
무료꽃배달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운 분께 편지를 써보세요. 매주 세 분을 선정해 6만원 상당의 무료꽃배달 쿠폰을 드립니다.
사연보기
한사람을 떠나 보내지 못하는 바보이야기...
글쓴이 │
김대환
등록일 │
2009-10-14
조회수 │
6802
잠깐 시간내서 제 이야기좀 들어주실래요?
유난히도 눈이 많이 내리던 작년겨울 그녀를 처음만났습니다. 어색한 사이에서 시작한 우리는 조금씩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었고 2월 어느날 남자는 그녀에게 용기를 내서 고백을 하였습니다. 그날 이후 우리는 인연이 아닌 사랑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녀가 사는곳은 부산이였습니다. 남자가 사는곳과 4시간이 넘는 먼곳이였습니다. 남들처럼 매일 만나지 못하고 보고싶어도 당장 달려갈수는 없지만 그녀와 함께 있을때의 행복이 기다림의 아픔보다 더욱더 컸기에 참고 견뎠습니다.
행복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행복했습니다. 힘겨운 하루 일과를 끝내고 전화로 듣는 그녀의 목소리는 하루의 피로를 거짓말처럼 없애버리고 새로운 삶으로 재충전 시켜주는듯 하였습니다.
그녀와 저는 같은 꿈과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서로에 대해 더욱더 이해를 하게되고 그 꿈을 이루기위해서 용기내어주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어느날 그녀는 그꿈에 한발짝 다가서게 됬습니다. 남자는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습니다. 격려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남자에게는 조급함이라는 감정이 생겨버렸습니다. 목표를 향해 가고있는 그녀보다 많이 뒤쳐졌다는 조급함... 이대로 가면 그녀를 놓치고 말것이라는 조급함...
그런 잘못된 생각에 남자는 조금씩 변해갔습니다.
그녀에게 남자는 무뚝뚝하게 변하고 말았습니다.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에 간섭하고 집착을 하게되었습니다. 이런 남자의 행동에 여자는 상처입고 실망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너무착한 이 여자는 남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어느날...
여자는 남자에게 이별을 통보합니다.
남자는 바보입니다. 너무 늦게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깨닫고 맙니다. 남자는 이미 돌아선 그녀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먼길을 달려가 그녀에게 매달렸습니다. 그러나 이미 거짓말처럼 차겁게 돌아선 그녀는 남자의 그런 모습조차 싫어지고 말았습니다.
남자는 축쳐진 어깨로 다시 먼길을 돌아와 바보처럼 술에 기대어 눈물을 보입니다. 술에 기대어 잠이 듭니다. 끊었던 담배도 피게됩니다. 남자는 바보입니다.
남자는 아침이 두려웠습니다. 다시 그녀에 대한 생각이 가슴을 짓눌러 버리는 고통을 느끼는게 너무 두려웠습니다. 남자는 현실을 부정하고 받지않는 그녀의 전화이지만 습관적으로 번호를 누릅니다. 애원합니다. 호소합니다. 그러나 이미 늦었습니다.....
조금 시간이 흘러 남자는 다시한번 전화를 합니다. 없는 번호라는 야속한 음성음이 들립니다 남자는 괴로워 하였고 또다시 술에 기대어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하루 하루 시간이 흘러.. 지갑속에 있는 그녀의 사진 그녀에게 주려고 했던 선물 그녀에게 받은 선물 그녀의 물건들... 남자는 정리합니다. 그녀에게... 보냅니다. 행복하라는 메세지와함께... 남자는 바보입니다...
또다시 시간이 흘러 남자는 우연히 그녀의 바뀐 전화번호를 알게됩니다. 하루라도 잊어본적 없는 그녀이기에 당장 목소리를 듣고싶고 전화를 하고싶지만..... 이내 그만두고맙니다.받지 않을것이라는걸 알기에.... 나로인해 다시 상처받을 그녀생각에...
남자는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는 그녀를 잊기위해 노력합니다. 한가지일에 미친듯이 빠져보기도 하고 다른여자를 좋아하기위해 노력도 해봅니다. 하지만 소용없습니다. 그녀는 이미 저에게 불치병이 되고말았습니다.
이제곧.. 그녀의 생일입니다. 그녀와 사랑하는 동안 손꼽아 기다려온 날이지만... 축하해 줄수 없다는 생각에 남자는 너무 가슴아파합니다.
남자는 바보같이 그녀에게 편지를 씁니다. 꽃을 보냅니다.
그녀가 좋아하는 빨간 장미로.......
수정/삭제시 비밀번호
수정
삭제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