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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고마운 나의 언니....
글쓴이 │
김은영
등록일 │
2010-09-08
조회수 │
6739
항상 열심히 사는 나의 언니....
언니, 대학원 졸업(석사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해~~
나와 9살 차이가 나서 내게는 잔소리 많은 또 한 명의 엄마같은 존재.
장녀이자 언니로... 자신은 욕심껏 공부 못하고, 나는 자신과 다르게 많은 것을 누리게 해주려고 항상 애쓰고, 그 억척스런 모습에 마음과는 다르게 화도 냈었지만... 사실은 그런 언니에게 항상 고맙고, 존경스러웠어.
언니의 뒷받침으로 나는 별 고생없이 대학에 들어가고 내가 하고싶어하는 전공을 할 수 있었지만.... 언니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못난 막내인것 같아서 미안해~
그렇지만, 언니가 항상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주기에 지금 이 모습이 끝이 아니고.... 나도 더 멋있게 성공해서 언니한테 자랑스러운 동생이 될 수 있도록 할거야~
언니, 졸업식은 많이 했었는데... 집에서 제대로 챙겨주는 사람이 없었어서 서운했었지?!
그래서, 이번 졸업식만큼은 언니가 내게 해줬던 예삐꽃방의 예쁜 꽃다발을 해주고 싶었어^^*언니가 나한테 주었던 예쁜 꽃다발에서 받았던 행복한 기분을 언니에게 조금이라도 되돌려 주고 싶었거든~~
언니, 사랑해~ 고마워~~ 언니의 동생이라서 자랑스럽고 언니가 멋있어~
앞으로도 언니의 모습 기대할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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