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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같은 형부께....
글쓴이 │
전복남
등록일 │
2011-05-19
조회수 │
6098
아버지 같은 형부~~~
항상 고맙고 감사한 형부....
우리 형제들끼리는 형부 같은분 없다고 이야기 하지만 무뚝뚝한 성격 탓인지 표현 한마디 하지 못했네요...
제가 7살인지 8살인지쯤에 언니가 12월 25일날 추운날 시골 집에서 전통혼례식을 올리던
기억이 떠오르네요...저는 6남매 막내라 언니 형부가 신혼인지도 모르고 신혼집에 매일
가서형부 팔베고 하고 자고...그땐 장난감 잘 사주고 이뻐해 주는 형부가 넘 좋았답니다.
지금생각하면 철부지 없는 귀여운 막내 처제였죠...
그리고 둘째, 셋째,바로위에 언니, 저까지 4형제가 읍에 있는 형부집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를 각각 6년씩 다녔는데도 형부는 싫은 내색한번하지 않으셨네요...
언니는 아픈 다리 이끌고 물 길러오고 아궁이에 불 지피면서 너희들 도시락 하루에 몇개씩 싼다고 정말 힘들었다고 하지만 형부는 지금도 우리가 가끔 옛이야기 하면 씩 웃으시고 뭐 힘들어 하시지요...저희 형제들 무뚜뚝한 성격에 형부에게 고맙다는 말은 못해도 맘은 다 아시죠...항상 어른되면 형부에게 잘 해드려야지 했는데 먹고 살기 힘들어 생각되로 잘 안되네요...지금도 다리 아픈 언니 위해 옥상에 빨래 걷어오시고, 작업복 손수 씻고, 생선 손질이랑 제사일 도와 주시고, 그 연세에 보기 힘든 애처가이신 형부를 보면 정말 맘이 든든 합니다.
젊다고만 생각했던 형부가 5월25일 환갑을 맞이해서 쑥쓰럽지만 편지를 쓴답니다.
팔베고 자던 막내처제가 아들 둘 낳고 사는거 보니까 대견하죠.하 하
형부 오랫동안 건강하시고....엄마 아버지 하늘나라로 가신 이후로 제 맘속에 형부가 아버지로 언니가 엄마인거 아시죠....오랫동안 저희들 옆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언니도 형부도 늘 아프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앞으로 언니 형부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환갑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그날 꼭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형부 사랑하는 막내 처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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