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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암바닷가, 그리고 <산소탱크>의 추억
글쓴이 │
신준철
등록일 │
2011-06-22
조회수 │
7533
엊저녁 후덥지근한 날씨가 한 차례의 소낙비로 말끔히 가신 듯 하더니 다시금 푹푹 찌는 더위가 한층 여름을 느끼게 해주네요.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문득 바다가 그리워지고 <산소탱크>* 에서 酒友들과 정담을 나누며 큰 웃음 짓던 때가 자꾸자꾸 떠오릅니다.
7년을 관사에서 生活하면서 그나마 힘듬을 잊고 지내는 원동력이 바로 여유를 가져다 준 <산소탱크> 空間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답니다.
Music이 흐르고
거품이 넘치고
때론 <산소탱크> 사장님의 푸근한 情을 담은 분위기가 세 달여를 지난 지금도 오롯이 남아 있으니요.
지금쯤 바닷바람이 유난히 드셀 교암바닷가를 떠올려 봅니다.
거개, 술에 취해 걷던 밤바다이지만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 풍경을 지닌 교암 바닷가!
사계절 변함없이 힘들 때 위로가 되었던 곳,
언젠가 많이 힘들고 고달팠을 때 바다를 바라보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중간고사를 빌어 바다낚시를 하며 소주와 함께 올랐던,
자연산 해삼, 전복, 멍게, 가지미(세꼬시), 문어 등등......
엊저녁 회식을 하며 횟집에서 젓가락이 가지 않는 저에게 자꾸 회를 권하던 사람들은
아마도 제가 머릿속으로 東海바다, 교암바닷가를 그리워함을 눈치 채지 못하는 듯 싶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시간이 흐르면 무엇이든지 잊혀질 거라 말들 하곤 하지만 교암은 영원한 '나의 바다'라고 살며시 전해봅니다.
이런 포근함이 서린 곳에 위치한 작고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간직 했던 호프집 <산소탱크>
고단함을 달래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관사 후문을 빠져나가 큰 길을 건너고 바닷가가 한뼘 남짓 가까이 위치한 곳에 오롯이 자리한 <산소탱크>
지치고 피곤했던 하루의 피로를 풀고자 쪼르르 달려가 근사한 음악을 감상하며 맛있는 안주를 곁들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고 떠둘고 또 한잔 하고......
그러다 기분이 up되면 관사로 돌아오는 길에,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별빛에 물들은 밤같이 까만 눈동자~"
목이 터져라 외로움의 노래를 부르던 기억이 불쑥 떠오릅니다.
취기가 올라 기분은 한없이 좋고
하늘을 올려다보면 금새 닿을 듯한 가까운 거리에
구슬을 뿌려 놓은 듯 밤하늘을 반짝이던 무수한 별들이 반기는 교암바닷가, 그리고 그 옆에 위치한 작은 호프집 <산소탱크>
사장님, 아직도 그 곳으 별들은 자기 자리를 지키고 여전히 밝게 비추이고 있겠지요.
어둠이 어슴프레 내려앉는 시간에 문득 바닷바람이 얼굴을 스칠 교암바닷가와 그 옆에 살포시 위치한 <산소탱크>를 떠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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