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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글쓴이 │
이경순
등록일 │
2012-04-27
조회수 │
4998
어 머 니!
오늘은 당신의 치마폭에서 달이 뜨는 날입니다 .
비록 보름달은 아닐 지라도....
오늘은 사랑 자체인 당신의 얼굴을 볼수 있는 날입니다.
아스라한 황톳길을 돌아 대 바람에 실려온 길 잃은 별들도
툇마루에 부서지는 그런 날입니다 .
저렇듯 해산달이 부푼 것도 당신이 살점 떼어 내건 등불인 까닭입니다.
새벽이슬 따 담은 정한수 한 사발로도
제사 상은 그저 경건한 풍요로움입니다 .
허지만 그러면 뭐 하겠습니까?
1년에 단 한번도 부모님을 함께 모셔 놓고서
인사도 어려운 현실속에 마음만 애태우고, 마음만 그리는것을......
돌탑을 쌓듯 깊게 패인 이랑마다 일흔 해 서리꽃 피워내신 신앙 같은 어머니!
가신지 어언 30년 세월인데 ...
그리도 속태워 드렸던 막내가
효도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즈음에 가신 당신!
이제 나이 50이 훌쩍 넘어 흰머리가 성성해도
엄마! 라고 부르고 싶고, 목메이게 그리운 당신!
이제 그리운 당신은 먼 훗날 하느님 나라에서나
얼싸안고 울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머니"란 단어만 떠올려도 목이 메이고 가슴저미는 당신의 존재!
이젠 제가 자식들에게 그런 존재일런지를 생각해야하는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훨씬 짧은 막내 이기에
더 더욱 당신이 애틋하고 그립답니다.
아무도 몰래 고개돌려 눈물을 삼켜야하는 나이 이기에
그런 제 모습이 부끄럽고 밉습니다.
어머니를 생각하는 막내자식으로서 무엇이 부끄러웁겠습니까 마는
그것이 부모로서의 작은 자존심 인듯 하더이다.
천상에 양외분을 뵙게 되는날,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뵈려 노력 합니다.
사랑하올 그리운 내 어 머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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