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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사랑합니다~
글쓴이 │
임상목
등록일 │
2012-11-26
조회수 │
10607
장모님.
부쩍 추워진 날씨에 어떻게 지내시나요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그저 마음뿐이네요
귀한 막내딸을 보잘것 없고 가진것도 별로 없는
종갓집 맏며느리로 보내시고 얼마나 마음이 쓰이실지요.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뵈면
정말 올곧게 평생을 살아오신 분들이구나 싶은데요.
그래서인지 제가 참 장가를 잘 갔구나 살면서 점점 더 느끼게 됩니다.
현명한데다 똑똑하고 살림에 요리도 잘하는 아내를 맞았으니 말이에요.
올해도 어머님 아버님
농사 짓느라 고생이 많으셨지요.
거기다 여름에 태풍 몇번 지나가고 나서 피해도 좀 입으셨는데
직장다니다는 어줍짢은 핑계로 찾아가서 도와드리지도 못했네요.
장모님.
이제 다음달이면 장모님께서 회갑을 맞으시지요.
아내도 늘 고생하시는 두분 걱정이 많습니다.
그런데 정작 사는데 바빠서, 잘 챙겨드리지 못하니 죄송한 마음이 많은 것 같아요.
이번에도 자식들이 내려간다고 하니
춥고 눈이라도 오면 고생한다고
두분이 4시간 넘는 시간을 상경하시기로 하셨지요.
젊은 사람들도 짧지 않은 시간, 한번씩 오려면 힘이 든데
오실때마다 두손 가득 이것저것 챙겨오시느라 더 힘 드실 것 같습니다.
부디, 이번에 오실때는 양손 가볍게 해서 오시구요
자식들이 차려준 생신상 받으시고,
내려가실때는 따뜻한 마음 가득 안고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어머님.
무뚝뚝한 막내 사위라 죄송합니다.
이제 좀더 능청맞고 살가운 임서방이 되도록 할께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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