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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친구야.. 힘내^^
글쓴이 │
신소영
등록일 │
2013-11-05
조회수 │
4122
경미야.
올해가 너의 38번째 생일이구나..
오늘만큼은 행복하고 웃어야 할 날인데..
오늘도 눈물바람에.. 웃지 못하고 지낼 것 같은 걱정에
내 마음 또한 좋지가 않구나.
우리 4총사 모두 결혼하고 가끔 만나는 날에도
아이 이야기에 남편 이야기에 시댁 이야기에..
너는 듣고는 있지만 가끔 네 마음이 어떨까 싶기도 해..
너는 우리와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하면서
우리와 같고자 하였지..
하지만 우리 친구들의 삶은 가치롭고 지금 너의 삶은 가치롭지 못하고..
그런 것은 아니잖아..
우리 모두 인생이라는 고난의 길을 걷고 있다는 점에서 나는 우리 모두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우리의 인생 목표 또한 같고..
단지 그 큰 길을 걸어가는 자그만한 길의 여정이 다를 뿐이야..
우리는 누구나 희로애락의 삶 속에서 기쁘다가 또 슬프기도 하고,
또 슬프다가 기쁜 일이 있기도 하고.. 하는 그런 삶을 살고 있어.
네가 요즘 이런 생각이 많이 들것 같아..
'왜 내 인생은 이렇게 힘들까?'
박신양이 러시아 유학 1년차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절이었대.
박신양이 가장 많이 했던 말은 .... “선생님 나는 왜 이렇게 힘든가요?” 였대.
대답 대신 러시아 시집을 준 선생님....
그 시집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대..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인간의 착각!!
'행복' = '힘들지 않은 인생'
힘들면 우리 인생이 아닌가요?
나의 힘든시간을 사랑하지 않으면 나의 인생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당신이 가장 힘든 시간까지 사랑하는 법을 배우세요.
- by 박신양 -
우연히 박신양의 강의 내용을 접했는데 나도 누가 가슴을 한 대 때린 것처럼
느껴지는 게있더라구..
나도 가끔 힘든 순간이 찾아오면..
왜 내 인생은 이렇게 힘든거냐고 울면서 잠에 들때도 있단다.
하지만 인생에서 힘든 순간 없이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 것은 불가능한 것 같아.
항상 즐겁고 행복하기만 한 사람은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도 모를거야..
그러니 어쩌겠어..
'뭐.. 힘들어도 내 인생..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사랑해 주겠어..?'
이런 생각으로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어머님께서 갑자기 암이라는 병마와 싸우게 되면서
장녀인 네가 얼마나 상심이 크겠으며... 또 얼마나 마음 고생을 할지..
네 생각을 할 때면 나도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어.
하지만 그럴 때 일수록 네가 힘을 내야 아버님, 동생 모두 힘을 내서
어머님 병마와 싸울 수 있는 용기와 힘을 갖지..
네가 무너지면 안돼..
그래야 또 어머님이 힘을 내면서 힘겨운 항암치료도 이겨내지..
경미야.. 이 편지를 읽으며 또 울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구나.
이 편지가 너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으면 해..
네가 마음 불편할까 봐 어머님께 찾아뵙지도 못하고..
하지만 나 또한 마음이 편치 않고 너에게 미안한 마음이야..
나중에 웃으며 지난 과거를 추억할 날이 분명 올거라고 믿는다.
사랑해!!
-2013. 11. 11 오늘 너의 38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친구 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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