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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보기
사랑하는 엄마에게
글쓴이 │
이희령
등록일 │
2015-05-19
조회수 │
4299
사랑하는 우리 엄마,
벌써 몇해동안 엄마의 생일에 곁에서 함께 있어주지 못하는지 모르겠어,,
올해도 역시 엄마 곁에 없구나 나는.
아빠도 있고 언니도 있지만 그래도 막내딸이 없는 생일은 뭔가 허전하잖아?
나만큼 축하해 줄 사람이 없자나,,,ㅋㅋ
이렇게 멀리 해외에 떨어져 지내는 것이,
가끔은 불효가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사랑하는 엄마 얼굴 자주 못보고 사는 게 뭐그리 좋다고 이렇게 지내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내가 행복하게 열심히 사는게 엄마한테 효도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어.
어느 새 나도 어른이 되어서,
이젠 내 남편도 있고 아이도 있고, 엄마가 되어버렸더니,,
요즘따라 부쩍. 엄마 라는 존재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면서, 엄마한테 감사한 마음도 미안한 마음도 몇 배로 커지더라구. 아직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새내기 엄마인데도 내 아이 책임져야 하는 이 무게가 벌써 무거운데, 엄마는 평생 엄마라는 존재로 얼마나 힘겹게 버티며 살아왔을까,, 싶은게 엄마한테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래서 사람은 부모가 되봐야 철이 든다고 하나봐~~
이 불효녀는, 돈 벌겠다고 손녀까지 엄마에게 맡기고 멀리 떠나와 버렸네,,
몸도 힘들텐데 내 딸 키워주느냐고 고생이 너무너무 많아요 엄마.
엄마가 산후조리 해주러 나한테 왔을때에도, 하루종일 집안일하고 애기 봐주고 사위 챙기고 딸 챙기고 정말 한시도 쉴틈없이 일만하다가,,, 제대로 된 관광한 번 못해보고 한국으로 가버린게 너무너무 미안하고 슬펐어,,,
내가 얼른 돈 많이 벌어서 몇 배로 더 잘할게, 지겹도록 여행보내줄게.
그때까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있어야해.
손녀딸이랑 손잡고 디즈니랜드도 가야하고, 제주도도 가야하고,
함께 누려야 할 행복이 너무너무 많이 기다리고 있자나 앞으로.
사랑하는 엄마,
생신 축하해요.
몸은 엄마옆에 없지만, 마음은 늘 엄마곁에 있어.
아프지 말고 건강해.
엄마가 늘 행복했으면 좋겠어.
엄마가 되어버린 엄마 막내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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