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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축하해
글쓴이 │
금서정
등록일 │
2016-09-28
조회수 │
3092
엄마
늘 열심히 사는 우리 엄마.
두 글자 적기만 해도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스물 여덟
많다면 많은 나이에 이직 때문에 첫 독립해서 요새 자주 못 보지만
어쩐지 떨어져 있으면서 조금은 더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지 않았나 생각하곤 합니다.
제가 여덟 살때부터 일 하시느라 발이 퉁퉁 붓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면서 힘들게 이제까지 일한 엄마.
대학 다닐 때 교양수업 교수가 했던 말 "너희들 커서 대단한 일 할거 같지? 다 너희 엄마처럼 살아"
저는 그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고 엄마처럼 산다면 저도 엄마처럼 잘 살 수 있을 거란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엄마 닮아 강하게 세상을 살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년 근속 너무나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효도할테니 꽃길만 걸으세요.
사랑하는 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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